집에 파, 양파, 마늘이 없으면 불안하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마늘은 빠질 수 없는 채소다. 그런데 깐 마늘을 사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어느 순간 곰파이가 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도 비싼데 곰팡이가 피면 너무 속상하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마늘 보관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마늘 보관법
가장 좋은 방법은 껍질을 까지 않은 통째로 습기가 없는 서늘한 그늘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최대한 건들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자주 옮기면 품질이 떨어진다.
통째로 보관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낱개로 분리해 놓고 껍질은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필요시 마다 까서 이용해도 된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사용하는게 상당히 귀찮기에 다 까놓은 다음 한번에 보관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통마늘도 수분은 쫙 빠지고 상하거나 먹지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음식에 넣을 용도가 대부분 이라면 찧어서 얼음 트레이에 얼려 조각조각 비닐에 보관해 두고 음식 할 때마다 각얼음 1개씩 사용하면 상당히 편리하다.
마늘의 특징은 습도에 아주 약해서 습도가 높으면 금방 썩거나 상해버린다. 다만 찧어서 보관하는 경우 녹변 현상이 생기는데 영양가와 품질에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위와 같이 찧은 마늘을 넣을 얼릴 때 얼음 트레이가 없으면 투명 비닐봉지에 넓게 펴서 피자처럼 보관해 놓고 필요시마다 조각내어 사용해도 좋다.
마늘의 효능
이렇게 마늘에 집착하는 이유는 혈압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심혈관 건강, 항암작용, 바이러스 퇴치, 항균작용, 면역력 증가, 피부질환 예방, 피로 해소, 당뇨 개선, 인지력 상승, 감기 예방 등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따듯한 성질의 식품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두통이나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에 수술이나 출산을 앞둔 분들은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깐 마늘 보관법
깐 마늘을 보관할 때는 역시 습도를 최대한 제거해 줘야 냉장 보관해도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보관 밀폐용기에 설탕을 바닥에 수북이 깔아 준 다음(1cm 정도) 그 위에 키친타월을 덮어준다.
그리고 마늘을 깔고 다시 키친타월을 깔아주면 습도 조절이 가능하기에 그냥 냉장고에 던져놓듯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오랜 기간 보관 가능하다.
마늘 꿀 절임
아린 맛을 제거하여 만들고 싶다면 찜기에 면포를 깔고 마늘을 깔아 준다음 중불로 10분 정도 찐 다음 5분간 뜸을 들여주면 아린 맛은 없어지고 아삭한 맛은 살아 있는 상태가 된다.
이때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수분을 완벽하게 말려줘야 한다. 그리고 유리용기에 마늘을 넣고 꿀을 잠길 정도로 부어 주면 된다. 생마늘도 방법은 동일하다.
약 일주일 뒤 먹으면 되는데 달콤하고 아삭한 맛의 식감이 상당히 좋다. 한 달 이상을 숙성시켜 먹으면 마늘이 젤리처럼 쫀득거리는 두 번 다시 먹어보지 못할 마늘 꿀 절임을 먹어보게 될 것이다.
다만 생마늘을 이용한 꿀 절임은 1년이 지나도 아린 맛이 남아 있어 달콤함과의 조합이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에 쪄서 만드는 것이 먹기엔 아주 편하다.
찐 마늘이나 생마늘을 꿀 절임 하면 이틀 정도 지나서 발효되느라 기포가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서서히 없어지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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