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옥한 토지가 아니더라도 어지간하면 모종만 심어 놔도 잘 자라는 대파는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주 귀한 향신채소이다.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얼큰한 육개장에 다른 그 무엇보다 대파가 고기 대신 꽉 차게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대파 특유의 향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데 오늘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대파 보관법, 효능, 고르는 방법, 세척제 사용 등 아래 내용을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대파 보관법
대파를 그냥 실온에 보관할 경우 생각보다 오랜 기간 보관을 하지 못하고 시들거나 물러 버리게 된다. 요즘 대파 가격이 많이 비싸졌기에 잘 보관하여 최대한 오래 먹어야 한다. 물에 세척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구매 당시 상태로 신문지에 돌돌 말아 뿌리가 바닥을 향하게 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보관하면 좋다.
냉장고에 여유가 있다며 이렇게 실온 보관이 아닌 냉장보관도 괜찮다. 미리 썰어서 냉장이나 냉동보관 시는 실온 보관방법에 비하여 알리신 성분의 훼손율이 높기에 이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영양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세척하여보관
깨끗이 세척하여 적당하게 떡볶이 사이즈 정도의 크기로 잘라준다음 플라스틱용기바닥에 키친타올 몇장 깔아 수분이 고이지 않도록 하여 보관하거나 비닐봉지에 보관한다. 대부분 1주일 안에 먹을 양 정도를 이렇게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이때 뿌리는 따로 잘라내어 냉장보관하여 육수만들때 이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냉동보관법
위와 같은 방법으로 깨끗히 세척한 이후 잘게 잘라 비닐 지퍼백에 담는다. 한 번에 한단을 다 씻어서 많은 양을 지퍼백에 나누어 담아 냉동 보관한다. 냉동실 여유만 있다면 대파를 가장 오랜 기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은 대파를 사온뒤 귀찮아도 이 작업을 실행에 놓으면 한두 달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분과 효능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즐겨먹는 대파에는 놀라운 성분의 비밀이 숨어 있다. 파란색 잎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배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화를 막는데 일조한다. 거기다 야채임에도 불구하고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흰색 부분에 풍부한 비타민C는 무려 사과의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알싸한 매운맛을 가진 알리신 성분은 인간의 몸 면역력과 혈액순환 개선을 해줄 뿐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 개선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 등 아주 많은 효능이 있는 보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척 방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된다. 특히 흰색과 녹색의 경계선상 같이 접히는 부분은 농약이 고여 있을 수 있기에 신경 써서 세척한다. 파농사를 지어본 분이라면 알 것이다. 농약을 얼마나 많이 쳐야 하는지 말이다. 뿌리부분을 항상 육수에 사용하는 분들은 더욱 신경써서 세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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