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보관법
참기름의 고소한 향을 느끼기 위해선 보관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한번 개봉하면 되도록 빨리 섭취를 해야 할 정도로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가 빠른 식품입니다. 들기름 보관법 발연점도 생각하자
참기름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습하지 않고 서늘한 상온에 보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들기름과 함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아무 많아요.
참기름을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 고소한 향이 약해져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온도 관리가 잘못될 경우 동결현상인 참기름이 얼어 버리게 될 경우는 정말 그 향이 옅어지게 됩니다.
물론 상온에 보관을 잘하더라고 뚜껑을 제대로 닫아 놓지 않을 경우 그 향이 날아감은 물론이고 다른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관을 해 주면 1년 정도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개봉조차 하지 않았다면 2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참기름이 잘 상하지 않는 이유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리그닌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들기름을 상온에 보관 시 빠른 산폐로 발암물질을 서서히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들기름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참기름과 섞어서(8대2 정도) 보관을 하기도 합니다.
참기름 효능
위에서 언급한 대로 참기름에는 리그난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노화의 촉진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죠.
불포화 지방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의 생성을 막아주어 혈전이 방지 및 다양한 심혈관 질환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해독작용을 해 주기에 부종 및 화상에 발라주면 빠른 진정효과를 보이며, 소금 약간을 섞어서 탈모나 흰머리에 발라줄 경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성분 보더라도 필수지방산인 올레산, 리놀렌산,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인 루신과 라이신 등의 9종, 칼슘, 마그네슘, 인, 셀레늄, 엽산, 비타민E, A 등이 풍부하여 완전식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섭취방법
참기름은 열에 약하기에 뭔가를 볶아 먹기 위함 보다는 나물이나 비빔밥에 넣으면 좋습니다. 열에 가하여 튀김요리나 부침요리를 하기엔 빠른 산화로 발암물질 생성이 되어 좋지 않습니다.
반면 들기름은 열에 강하여 적당한 부침요리 및 계란 프라이, 나물볶음 등에 적합하다고 할 것입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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