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효능 양배추와 무의 기능을 합쳤다.

콜라비의 원산지는 한국이 아닌 북유럽의 해안지방인데 우리나라는 19세기 초 재배의 시험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콜라비는 딱딱한 무 같은 느낌으로 맛도 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콜라비에서 자라나는 잎이나 줄기는 쌈채소 혹은 샐러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버릴 것이 없는 채소다.

 

 

콜라비는 보통 봄에 파종하여 약 4달정도면 수확이 가능한데 약간 서늘한 15~20도 정도에서 잘 자라는 냉량성 채소인데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그 효능을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콜라비란

독일어로 Kohlrabi는 'Kohl 양배추' + 'rabi 순무' 가 합쳐 만들었다. 동그란 구 모양으로 표면은 자주색이나 녹색인 2가지가 있으며 속은 무처럼 흰 속살을 가지고 있는 저온성 2년생 채소이다.

 

콜라비의 심는 방법은 15~20cm 정도의 포기와 포기 사이를 두고 한줄로 심는 것이 보통이며 수확시기는 씨앗을 심고 약 4달 정도이다. 너무 그 시기가 늦어지면 알맹이가 단단하고 둥근 모양이 형편없이 일그러진다.

 

영양성분

콜라비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90%이상이 차지하고 있다.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100g 기준으로 1.6%나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40mg, 철 0.5mg, 비타민C 함량이 60mg으로 비슷한 엽채류인 상추나 치커리 대비 무려 4배 이상이 높다. 저 칼리로 식품으로 다이어트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는 100g당 칼로리가 27Kcal로 상당히 낮다.

 

콜라비 효능

 

 

우선 GI지수가 20이기에 당뇨환자도 걱정없이 섭취할 수 있는 채소다. 그리고 풍부한 비타민C로 피로 해소와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의 개선과 다이어트에 상당히 좋다. 당뇨가 걱정되는 분들은 당뇨 예방으로 꾸준히 먹으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속살은 무와 같으나 단맛이 더 강하여 생으로 아이들에게 먹으면 좋다 .물론 살짝 나는 흙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콜라비의 단맛이 확 올라가기에 제철은 12월부터 1월로 보고 있다.

 

수확하기 전에는 위의 사진처럼 줄기와 잎이 있는데 줄기는 샐러드로 많이 먹고 잎은 쌈채소로 먹으면 된다. 줄기와 잎을 제거하면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콜라비가 된다.

 

콜라비의 더욱 중요한 효능은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항산화작용, 면역력 강화에 기여를 하는데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의 함유된 채소이기에 암의 예방에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 꼭 챙겨 먹었으면 하는 채소중 하나이다.

 

먹는 방법

 

 

샐러드를 매일 먹는 한국 가정은 그 비중이 높지 않다. 대부분 쌀밥에 반찬을 먹기 때문에 콜라비를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으나 채 썰어 피클이나 물김치, 깍두기로 담가먹으면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 된다.

 

특히 무생채 대신 콜라비를 채 썰어 소금 1큰술 넣고 절인 후 다진 마늘과 파, 설탕, 멸치액젓, 식초 등을 넣고 고춧가루 뿌려 무침을 해 먹어 보면 얼마나 식감이 좋은지 반하게 될 것이다.

 

콜라비의 겨울 제철용은 제주도에서 생산 중이며 그 외 대표 작물 생산지는 해남, 전북 익산, 강진 등이 있다. 껍질의 식감이 싫다면 어쩔 수 없으나 껍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기에 되도록 드시는 것을 권장한다.

 

부작용

콜라비는 독성이 없기에 많이 먹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나 갑상선 질환자의 경우는 섭취의 용량 조절만 하면 된다. 그 이유는 글루코리놀레이트 성분이 갑상선종 유발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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