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벌레 이렇게 구분하고 잡자!

섶 벌레

번식력 강한 해충

 

오늘의 섶벌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먼지 다음이나 톱머리가슴대장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사실 톱머리가슴대장 해충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으나 섶벌레는 약 1mm 정도이며, 톱가슴머리대장의 경우 3mm정도라 보시면 되겠네요.

 

 

섶벌레는 딱정벌레 같이 생기기도 하였는데 등을 잘 보면 잔털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별하기에 가장 큰 특징은 더듬이 부분이 작은 구슬 10개 정도를 촘촘히 붙여 놓았는데 끝 부분 2~3개 정도는 그 크기가 큰 편입니다.

모래섶벌레(좌), 톱가슴머리대장(우)

 

섶벌레의 종류는 현재 2 속 4종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애기~, 꼬마~, 큰조리안~, 모래섶벌레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중에 모래와 애기 섶벌레가 현재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다른 해충과 마찬가지고 습하고 어둡고, 곰팡이가 풍부한 곳을 좋아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발장, 붙박이장, 화장실 구석, 장롱 내부, 오래되고 습한 목조가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크기는 작아도 딱딱한 몸을 가지고 있어 대충 눌러서는 죽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역시나 곰팡이, 곰팡이 균사, 목재, 썩어가는 나무 조각, 나무껍질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온에 보관 중인 양파나 마늘이 습기가 차고 축축해지면 이 녀석들이 여지없이 생길 수 있습니다. 되도록 채소는 야채 보관을 하고 집안에 생긴 곰팡이 제거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먼지다듬이 사진

 

방역전문가들의 얘기에 따르면 이 녀석들은 곰팡이가 있는 곳에서 발견되거나 습기를 쫙 빨아들이는 성질을 가진 석고에서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색생은 대부분 갈색에다 타원형의 생김새로 약간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눈이 옆으로 튀어나온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성충은 날 수가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충들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로 알은 곰팡이에 산란을 하는 편이며, 보통 알에서 일주일 정도 뒤에 태어나 유충 상태에서 약 2일 이상 기간이 지나면 번데기가 되어 성충이 되기 위해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이 녀석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적의 온도는 15~20 도에 상대습도 80%입니다. 집안의 곰팡이만 제거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며 습기를 확 줄여 상대습도 2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섶 벌레가 사람을 물지는 않아도 번식력이 좋기에 한번 보이면 장롱, 각종 가구, 싱크대, 벽지 등에서 깨 떨어진 것처럼 많은 개체수가 보일 수 있습니다.

 

해충의 박멸을 위해 살충제 검색을 해 보면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벌레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아마 비오킬이나 로보킬같은 살충제를 분명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최강 효과를 자랑하는 마툴키 살충제는 생각보다 많이 독하여 마스크 착용 후 살포해야 하며,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충분환 환기가 되지 않을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학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올바른 정보의 작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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