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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집에 자주 출몰하는 화상 벌레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필자도 모기에 물린 줄 알고 있어서 보니 어느 날 집에 화상 벌레가 있어 당장에 죽인 기억이 나네요. 이 녀석이 얼마나 무서운지 오늘 좀 알아보고 권연 침벌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화상 벌레의 정확한 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 입니다. 요즘 전국에서 많이 보이고 신고 건수가 높아 유명해진 곤충입니다. 화상 벌레에 쏘인다는 표현보다는 이 벌레와 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통증을 보인다는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화상 벌레

크기는 길이 약 7~8mm에 폭 1mm 정도의 매우 가늘고 긴 형태를 보이며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과 레드의 혼합으로 복부 중간 날개 딱지는 약간 녹색 또는 파란색의 금속성 광택이 특징입니다.

 

이 녀석은 해충을 잡아먹는 우리나라 토착 익충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화상 벌레와 청딱지개미반날개와 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듯한 염증 및 통증을 동반시키기에 우습게 볼 익충은 아닙니다.

 

화상벌레 자체는 독성물질인 페데린 성분들 분비하여 이런 통증과 염증 등의 화상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이 녀석을 잡는다고 손으로 그냥 쳐 죽이면 손에 염증과 통증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야행 습성을 가지고 있어 빛에 이끌려 오는 등의 활동성이 강하며 겨울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 활동하나 여름철 습하고 끈적한 날씨에 더욱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상 벌레 증상

 

 

한 가지 오해하고 있는 사실은 화상 벌레는 물지 않습니다. 대신 이 녀석과 스치거나 터뜨려 죽일 경우 체액인 페데린과 접촉하면서 페데레스 피부염을 겪어야 합니다.

 

그 증상은 팔, 흉부, 얼굴, 목 부위의 노출된 부분에 많이 생기는데 가장 뚜렷한 특징은 홍반성 물집으로 불에 덴 듯한 소양감과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접촉 후 약 12~36시간 애 피부가 붉게 변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수포 형태의 피부발진이 생겼다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너무 가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항히스타민 연고인 버래물이나 리카에이 크림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대략 2~3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리카에이 크림 효능, 부작용 보기

 

권연 침벌과 권연 벌레

잘 모르시는 분들이 화상 개미와 권연 침벌을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권염침벌은 어찌 보면 불개미처럼 더 작고 그 크기에서 화상개미와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권연침벌 해충입니다. 개미 아닙니다.

 

또한 화상 개미는 사람을 쏘거나 물지 않아 접촉만 되지 않으면 피부염 증상이 없으나 권연 침벌은 사람을 물어 두드러기 처럼 부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권연침벌

 

권연침벌은 일명 '침 개미'라고 이름이 붙여진 만큼 그 크기는 작아도 독침을 가지고 있어 해충으로 분류합니다. 침 개미는 곡식을 좋아하는 권연 벌레의 기생하여 사는 곤충이죠.

 

 

생김새는 딱 불개미처럼 생겼는데 죽이면 심한 냄새가 나며 불개미 처럼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보통 단독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곡식류(쌀, 보리, 기장, 조 등)가 잘 보관하지 못할 경우 권연 벌레가 많은데 이런 경우 집에 권연 침벌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권연벌레

 

일반 개미 약도 잘 듣지 않아 무리 지어 다니는 개미가 아닌 혼자 다니는 불개미가 보인다면 침 개미 확률 100%입니다. 즉 집에 분명 모기나 개미가 없는데 뭔가가 나를 문다면 이 녀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권연 벌레퇴치 이 방법으로 해결!

 

권연 벌레를 구별하는 방법은 그 크기가 작다고 하여도 자세히 보면 적갈색 털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부억, 싱크대 아래, 곡식 창고 등에 많으니 분면 한번정도는 보셨을 것 입니다. 이 녀석을 손톱으로 꾹 누르면 톡 하고 터져 죽게 됩니다.

 

혹시 곡물류 근처에 권연 벌레가 보이지 않는다면 집안에 드라이플라워나 동물사료에 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서 없애 주어야 합니다.

 

침 개미뿐 아니라 권연 벌레도 사람을 물 수 있기에 보이는 족족 없애 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권연벌레 전용 페로몬 트랩이 있어 박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집에 벌레가 있으면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거기다 애기까지 집에 있다면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니 이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겐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 방문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항상 정확한 정보의 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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