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따구물림 거짓 정보 입니다.

추석도 지나고 가을이 와야 하는 계절임에도 한낮의 온도는 여름과 비슷한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날이 무덥다 보니 아직까지도 모기가 많은 편이고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깔따구도 제법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깔따구에게 물렸는데 대처방법을 물어보는 질문이 많기에 오늘 아래를 통하여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깔따구

이 녀석은 아주 더러운 물에서 서식하며 그 속에 있는 유기물과 오염 물질을 먹고사는 해충입니다. 이름을 깔따구라고 하니 생소해 보일 수 있으나 모기처럼 생겼는데 사람 피를 빨지 않는 곤충이라고 하면 금방 감이 오실 겁니다.

 

깔따구는 무리 지어 다니면 연못이나 진흙, 물이 고인곳, 썩어가는 식물체 등에서 서식하며 유기물을 섭취하고 살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곤충이나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되는 녀석들입니다.

 

이른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기에 모기보다 빨리 나타나 모기와 비슷한 외모로 모기로 오해를 받으나 모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입의 형태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모기는 입이 침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지만 깔따구는 모기처럼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나 성충이 되면서 입 형태는 퇴화되어 뾰족한 침 형태가 없어지게 됩니다.

 

 

깔따구 물림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깔따구는 암수 모두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모기한테 물린 것을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왜 이 녀석들이 보였다고 하는데 피부에 뭐가 나고 부어오르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이 녀석들의 서식 환경 때문입니다. 4급 수질의 오염된 물에 살다 보니 많은 세균을 가지고 있어 접촉 시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이나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빛을 좋아하고 그 크기는 약 11mm 정도입니다. 야행성이다 보니 빛이 환한 곳으로 집단으로 엄청나게 모여드는 습성을 보입니다.

 

여름철 불빛 아래 모기와 비슷한 엄청난 날파리는 거의 대부분 깔따구들입니다. 이 녀석들은 집단으로 몰려다니는 이유는 번식을 하기 위함입니다. 유충에서 번데기까지 되는 시간은 한 달 정도 걸리고, 번데기에서 성충은 이틀이면 됩니다.

 

 

예방법

깔따구가 물지 않는다고 하여도 접촉하는 자체의 세균 번식 능력은 뛰어나 오히려 모기보다 위험한 해충입니다. 방충망을 반드시 닫아야 하고 인근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집의 경우 수도꼭지에 필터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필요한 분들은 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유 없이 갑자기 비염 증상으로 콧물이 나온다거나 기침과 재채기가 나온다면 집안에 이 녀석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제 블로그는 비록 미미한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정확하게 작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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