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이란 말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허구 세계를 진실로 믿어 상습적인 거짓 말고 행동을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증상입니다. 보통 사람이면 거짓말을 하고 탄로 날까 불안한 것이 정상임에도 오늘 알아볼 리플리 증후군 환자는 단순한 거짓말쟁이와 다른 양상을 보이기에 오늘 그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리플리 증후군은 공상 허언증 또는 병적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Pathological Lying, Mythomania) 과거 1891년 안톤 델브뤼크박사가 처음 발명하였습니다. 이 질병의 시작은 지나치게 주위 기대가 높은 경우나 열등감에 시달려 거짓말로 자신이나 자신의 상황을 포장하여 주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올바르지 않은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아마 알랭들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 라는 소설을 아실지 모르겠네요. 1960년대 영화로까지 흥행을 하여 1970년경 리플리 증후군이란 신조어가 탄생하게 된 계기입니다.
원인은 다양하나 보통 자신의 무능함에 반하여 성취욕구가 높은 경우 본인의 처한 상황 극복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심리적 탈출구 용도로 하는 것입니다.
증상
남에게 관심받기를 좋아해서 자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여부가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허무한 꿈을 가지고 있으며 별 볼 게 없음에도 자기 과시욕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환자는 상습적으로 계속 반복 거짓말을 입만 열면 하게 됩니다. 그래야만 완전 해결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거짓 말고 망상 두 가지를 점점 구분하기 어려워지면서 망상장애로 발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방법
이 질병은 본인 스스로가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방생하는 인격장애이기에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충분하게 받지 못한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보기에는 쉽게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치료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무엇보다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의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을 통한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아래와 같인 리플리 증후군 테스트를 받고 입원여부를 결정하게 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TEST
아래의 8가지 테스트 중에서 절반 이상의 YES 대답이 나올 경우 리플리 증후군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1. 본인이 만족스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
2. 타인이게 인정을 받고 싶다.
3.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4. 마음에 들면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좋아한다.
5. 대중 앞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6. 친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거의 없고, 대인 관계가 거의 없는 편이다.
7. 본인 스스로가 생각을 해 봐도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8. 내가 한 말에 대하여 반대 주장이 나올 경우 분노를 주체할 수 없다.
오늘 알아본 리플리 증후군은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난하거나 따돌리지 말고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어야 우리 곁으로 더욱 진심을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다른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