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만틴정(치매 치료를 위해 첫 처방)

오늘은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인 메만틴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복용가능한 약으로 흰색 필름코팅정으로 땅콩모양으로 약의 표면에 DW분할선 MT 식별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성분과 효과

 

메만틴 성분은 NMDA 수용체 길항제 계열 치매 치료약입니다. 작용기전을 보면 글루타메이트란 신경전달 물질은 NMDA 수용체에 작용하는데 비정상적인 활성화 억제를 해 주어 기억력과 인지기능 증진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메만틴정은 중증도 치매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벼운 치매의 경우는 도네페질 성분의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를 많이 처방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 증상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지기능이 떨어지거나 기억을 심하게 못하는 증상이 보이면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을 방문 권장합니다.

 

참고로 뇌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 중에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글리아타민정이 처방되니 궁금한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 글리아타민정 알아보기

 

복용방법

 

이 약은 환자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하루 최대 용량은 20mg입니다. 보통 3주간에 걸쳐 처방을 하게 되는데 권장유지 용량은 하루 2알(10mg을 2회 나눠 복용) 복용이 보편적 입니다.

 

 

이 약은 신장애나 간장애나 환자의 경우 별다른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으나 중증 환자는 이 약의 용량이 조절되어 처방되어야 하나 중증의 신장애나 간장애 환자는 이 약의 복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메만틴정의 처방을 받은 분들이라고 하여도 이상반응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복용해야 할 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최근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 소변의 산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는 환자

- 간질환자 및 간질에 걸리기 쉬운 체질 환자

 

특히 이 약의 복용은 레보도파, 도파민 효능을 보이는 약물에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격이완제인 바클로펜 성분을 메만틴정과 병용 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부작용

메만틴정의 복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어지러움과 두통, 졸음, 변비, 고혈압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호흡곤란, 균형장애, 간수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게 피로감, 간염, 구토, 췌장염, 정맥혈전증, 발작 등도 발현될 수 있음을 알고 복용을 권장합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치매약 메만틴정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 글이 필요한 분들에겐 소중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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