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케어정은 솔리페나신 성분을 사용하는 항무스카린제 의약품으로 방광에 있는 근육의 이완을 통하여 소변을 저장해 주어 요실금, 빈뇨, 절박뇨 등의 과민성 방광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입니다.
특히 잠들기 전 야뇨증 증상이 걱정인 분들에게 취침 전 복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베시케어정 5mg의 작용기전은 수용체에 결합하려는 아세틸콜린을 억제시켜 줍니다.
그 결과 무스카린 수용체가 배뇨근에 분포하지 못하도록 차단 시켜 방광 수축 감소, 잔뇨량 증가, 배뇨근 수축 억제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하여 구매 및 복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요실금은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물론 고령으로 갈수록 남녀 비율은 비슷해지긴 합니다.
요실금이 죽을병은 아니라고 하여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흐르기 때문에 자존감 문제가 큰 질병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본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모이면 뇌가 배출 신호를 주어 수축하면서 요도 괄약근 이완으로 소변이 배출되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요도 괄약근 약화, 소변 이탈 증상으로 요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에 복용하는 약이 베시케어정이기에 아래와 같이 복용방법과 주의사항, 부작용 부분을 좀 알고 있으면 치료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복용방법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회 복용하는데 권장용량은 5mg입니다. 필요에 따라서 최대 10mg까지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합니다.
다만 베시케어정은 신장애 환자, 간장애 환자, CYP3 A4 저해제 투약 중인 환자는 하루 최대 용량이 5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복용 금지 대상자
◈ 요저류 증상 환자
◈ 중증근무력증 환자
◈ 중증의 간장애와 신장애 환자
◈ 중독성 거대결장 위장관 상태 환자
◈ 협우각 녹내장 환자
◈ 유당불내증 환자
위와 같은 환자 분들은 이 약의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광출폐색환자, 위장관 폐쇄성 질환자, 중증의 신장애 환자, 자율신경병증 환자분들의 경우는 신중하게 복용을 할 수는 있습니다.
부작용
이 약의 가장 큰 이상반응은 항무스카린제제의 단점인 항콜린 부작용으로 입마름, 구갈, 변비, 눈부심, 졸림, 요정체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나 구강건조와 변비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되도록 베시케어정 75mg 복용 시에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냐고 물어보신다면 약 2리터 정도를 꾸준히 나눠 드시면 충분하겠습니다.
만약 이렇게 물을 충분히 마셨음에도 갈증이 심하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용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처방받은 대로 복용을 하다가 요실금 증상이 너무 심하다고 판단하여 임의적으로 추가 복용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베시케어정을 처방받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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