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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공화국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우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우유는 어찌 만들어 지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이 시작된 박정희 정부때 홀스타인이라는 종의 젖소를 들여온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비판도 많았지만 우리나라의 낙농업 시초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인간이 마시는 우유는 쉽게 말하여 소젖입니다. 흔히 사람을 포함한 소, 돼지, 개, 고양이등 포유류의등은 새끼를 낳으면 젖이 나오게 됩니다. 다면 현재 젖소나, 산양 등은 젖이 많이 나오도록 개량에 개량을 거듭한 품종들입니다.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하여는 사람과 같이 임신을 한후 출산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엄밀히 젖소에게서 나오는 젖은 어린 송아지들이 먹고 자라야 할 우유입니다. 어린 송아지들은 배고플때마다 어미의 젖을 찾는데요 보통 적게는 2리터에서 많게는 4리터정도 어미의 젖을 먹습니다. 그에 반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하루 기준 보통 30리터정도를 생산합니다. 원래부터 젖소가 우유를 이렇게 많이 생산하였는가의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만 젖소의 연구를 계속하여 젖소의 품질계량을 통하여점점더 우유의 생산량을 늘리게 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의 양은 전세계 3위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실로 엄청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젖소의 운명도 불쌍한 것이 처음 송아지를 출산하고 나서 젖소는 약 9개월 가량의 우유를 생산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인공수정을 시켜 매년 새끼 한마리씩 출산하는 것입니다. 젖소가 이렇게 1년이고 2년이고 10년이상 새끼를 출산하며 달콩달콩 살아가면 아주 좋을듯 하오나 젖소는 보통 송아지를 2번에서 3번정도 출산하게 되면 우유생산량이 확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세계 우유생산량 3위의 타이틀을 자랑이라도 하듯 우리의 젖소는 이렇게 우유가 조금나오게 되면 도축장으로 끌려가서 국내산 한우(육우)로 바뀌어 또다시 우리의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인간도 새끼를 출산하게 되면 아기를 보고 싶고 찾고 싶고 젖을 물리고 싶은데 소 라는 동물은 안 그럴까요? 당연히 울며 불며 엄청나게 찾습니다. 어렸을때 저희 시골에 있는 젖소의 어미는 새끼를 출산하고 나서 분리시켜 좋으면 엄청나게 울고 불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요한 것은 젖소의 젖은 사람이 먹어야 하기에 어린 송아지는 따로 격리를 하여 또다시 건간하게 키워 우유 생산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도 암소는 젖소로 키워지게 되고 숫놈은 한우고기(육우)로 키워집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젖소가 살아가기에 좀 나은 편입니다. 해외의 경우 숫컷이 출산되면 거의 바로 도살해 버립니다.



가치가 없다는 것이죠. 이것이 비단 젖소만 해당되는것은 아닙니다. 예전 시골에서 우유생산을 해 보신 분들은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산양 같은 경우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젖소가 자기가 낳은 새끼를 보고 싶은 스트레스가 무지 심하고 정서불안이 있는 상태에서 생산한 우유가 과연 얼마나 좋을까 하냐는 겁니다. 게다가 소는 원래 초식동물입니다. 풀을 뜯어 먹고 자라야 할 동물인데 우유의 생산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곡물을 사료로 주고 있습니다.

곡물을 먹은 소는 도축하여 보면 우리가 흔히 고기의 마블링 상태가 좋다고 하는 지방이 군데 군데 아주 눈이 내려 있듯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풀만 먹은 소고기의 경우 당연히 마블링의 상태가 좋지 못할 것 입니다. 




결과적으로 젖소의 운명은 우리가 마시는 우유를 생산해 내기 위하여 새끼를 낳고 단한번의 새끼를 보지도 못한채 조그마한 우리에 갇혀 우유만 생산하다 다시 자궁이 거의 회복되면 출산후 보통 3개월 이내에서 3개월정도에 다시 인공수정을 하여 계속우유를 생산하다 새끼를 출산하고를 반복하다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운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축산농가의 제일 비극적인 딜레마라고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젖소가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에 감사를 하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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