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휴가 지침, 군인 봉급이 얼만데 못나가?

7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군인 휴가 지침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면서 일반인과는 다르게 군대의 경우 좀 더 엄격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7월 12일 ~ 25까지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서울, 인천, 경기도가 4단계, 춘천시 3단계, 광주/부산/울산/대전 등의 경우 2단계, 전라북도 등은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전같은 비수도권도 며칠간 하루에 50명 가까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정부에서는 2단계 지역도 자칫 오후 6시 이후 영업장소의 집합 금지명령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암튼 이렇게 전국적인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어 가면서 군인 휴가 지침은 '군대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였습니다. 

 

휴가와 외출을 아예 못가는 것이 아닙니다. 휴가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는데 휴가는 부대원 전체 장병 중 10% 이내만 가능합니다.

 

단 비수권 장병의 경우는 장성급 지휘관 재량을 통하여 추가 5% 가산하여 전 부대인원의 총 15%가 휴가를 갈 수 있습니다.

 

군인 휴가 지침이 이렇게 4단계로 격상되어 안타깝지만 논산 훈련소의 경우만 보더라도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00명을 넘었습니다.

 

 

 

군인은 나라를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전시 상황에 대비하여 훈련하는데 이렇게 코로나로 인하여 환자가 계속 속출할 경우 제대로 된 작전이 어려워질 수 있는 아주 큰 문제이긴 합니다.

 

참고로 군인 월급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월급 수준이 적지 않기에 휴가를 나가서 필요한 쇼핑도 하고 맛난 것도 먹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여의치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2021군인 봉급표, 얼마나 인상 되는지 한번 보세요!

 

이등병이 45만원 이상, 일병이 49만 원 이상, 상병이 54만 원 이상, 병장이 60만 원 이상입니다. 매달 모을 경우 평균 50만 원 기준으로 저금을 한다면 제대할 때 돈 천만 원 가까이 모아 나올 수 있는 금액입니다.

 

지금 군인 복무기간을 잠시 언급해 보면 육군과 의경, 해병대는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 입니다. 예전에는 신병 위로 휴가라는 4박 5일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군 복무기간이 많이 줄면서 없어졌습니다.

 

 

 

육군 기준으로 정기휴가는 24일, 해군은  27일, 공군은 28일입니다. 이외 포상휴가는 별개이니 부대원들이 포상휴가까지 합치면 평균 50일 이상의 휴가를 나가고 있습니다.

 

일단 7월 25일까지 군인 휴가 지침의 변경으로 휴가를 제대로 나오지 못해도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힘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군인 아저씨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군인대출 충성론으로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