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코드

백제군사박물관 영화관

안녕하세요 정보공화국입니다.

제가 대전에 살다보니 대전근교만 계속 말씀드리게 되네요.

오늘은 대전에서 가까운 논산에 위치한 백제 군사박물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실꺼라 사료됩니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대전 기준으로 한 20에서 30분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자가용 기준입니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에 있는 모든 박물관중 추천 여행 박물관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큰아이 10살 작은아이 6살 데리고 가는데요 계절에 상관없이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는 드 넓은 곳 아무평상이나 그늘에서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으로 맑은 공기를 실컷 먹습니다. 

민속놀이 기본적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재기를 찰수 있으며, 굴렁쇠를 할수 있고, 링 던지기, 화살 던지기, 팽이치기등 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한없이 웃으며 뛰어놀고 너무 평온한 분위기에 심취하여 어렸을적 생각이 절로 나는 장소입니다.

저번주 12월 말경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이지만 그래도 실내 박물관은 따듯합니다. 

공기가 너무 맑아서 기분이 아주 상쾌하였습니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서 660년에 존재하였던 국가중 하나 입니다.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시대를 구성하였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그중에 이 백제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정도를 생각하며 될 듯합니다. 신라는 경상도 쯤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고구려는 뭐...중국부터 북한, 강원도 쯤 입니다. 물론 가야도 있지만 넘어갑니다.

이곳은 계백장군의 충혼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영화상영관이 있답니다. 물론 시간은 전체적으로 15분정도 하지만 백제시대에 계백이 이끄는 오천결사대가

무엇인지, 왜 그렇게 유명한지, 신라의 김유신과 어찌 전쟁을 하게 되었는지 만화로 구성된 영상을 좌석이 움직이는 극장에서 3D

안경을 착용후 상영을 하 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벌써 몇번째 보는데도 볼만하다는 것입니다.^^




극장내부 모습입니다. 논산시골이라고 무시하셨나요? 아주 깔금하고 쾌적한 장소입니다. 

작은 영상관이지만 아이들이 즐기기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의 주된 상영작은 김유신과 계백장군의 전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백제의 오천결사대는 신라의 김유신과 바로 이곳 황산벌에서 4번을 전투하여 모두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인 다섯번째 전투에서 김유신에게 패배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좌석이 영상의 흥미진진함을 더 전해주는 곳으로 말타는 장면이 나오면 떨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있으면 정말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곳으로 아주 잘 만든 곳 입니다.

안전하게 상영할 수 있도록 안전바가 내려오니 걱정하실 부분이 없습니다.

4D영상작 시간표 입니다. 아이들은 밖에서 혹은 내부에서 구경을 하다가 영화 관람시간이 되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요정나라 풍선라이드는 정말 신나는 영상과 액션을 제공합니다. 어른들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후회없으실 것입니다. 


이곳은 승마체험을 하 실수 있는 곳으로 영화관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 추운때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승마체험을 위한 놀이기구를 타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신다면 오산입니다. 에니메이션이 시작되는 순간 정말 내가 벌판을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입니다. 뭔가 쓸쓸해 보이네요. 

음성으로 백제의 역사를 청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날은 작동을 금지 해 놓은것 같았습니다. 무반응 이더군요.


전시관 내부는 1전시실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물론 순서는 없습니다.

다만 순서대로 관람을 하시다 보면 자연적으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없습니다.

정말 실감나게 잘도 만들었습니다.

백제시대에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닳고 닳게 배웠던 칠지도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칠지도 사진을 깜박 놓치고 왔습니다. 

이 시대에 칠지도를 만들고 군사 통신용 연을 만들어 수신호를 하였다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계백은 정말 군사적인 센스가 넘치는 장수였던거 같습니다.



명령전달 체계를 잘 정비했었던 시기가 바로 백제였습니다.

비단 이런 무기종류뿐만 아이라 이 시대에는 비격진천뢰를 사용하였었습니다. 

이것은 쉽게 말씀드리면 폭탄입니다. 이 무기는 이때 개발된 것이 아닌 임진왜란때 이장손이 발병한 무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화포에 넣어서 발사하게 되는데 이름 그대로 폭팔하면서 큰 소리를 내고 쇳조각이 날리면서 다치게 하는 무기였습니다.

비격진천뢰는 계속 계속 개발되어 임진왜란 후에도 상곽과 전투용 배에 함께 사용되는 무기로 거듭 활용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 있냐고 신기해 합니다.


칼을 만드는 장면 이미테이션입니다. 아주 섬세하지 않은가요? 정말 대단합니다.


너무 살아있는것 처럼 만들어서 소름이 끼칠정도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40이 다 되었는데 이런걸 보면 재미나고 가만히 쳐다보게 됩니다. 

당연한 건가요?^^

박물관 내부의 모든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이 정도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 시대에는 주물기술과 함께 대장간이 아주 활황이였던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함께 가게되면 전시물 아래 작성되어 있는 모든 글 들을 읽어보고 사진찍고 집에와서 일기를 쓰고 영상을 보고하면서

많은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물론 수학, 영어가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 학교에선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역사는 계속해서 배우고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정말 영어만큼이나 중요한 과목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좋지 않은 흑역사는 반성하고 뉘우치며 좋은 제도나 정말 알찬 역사는 우리가 더욱 정진하고

갈고 닦아 흑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나라를 위한다면 영어보다는 국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어디를 가지? 애들을 어디 가면 좋을까? 방학때 추천여행지로 꼭 백제군사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그중에서도 영화관 아시죠? 꼭 들러서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손잡고 상영해 봤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