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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비상선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제 글을 보시고 영화를 볼지 말지를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이 영화의 후기를 먼저 보고 영화를 보았는데, 후기가 별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송강호, 이병헌님이 나오니 안 볼 수는 없는 노릇이었죠. 거기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오시는 전도연 님, 김남길 님, 임시완 님 등 이미 출연진이 너무 빵빵했었습니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 상황을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모가디슈에서 김소진님의 연기를 정말 눈여겨보았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특이한 연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출연진의 역할은 국토부장관(전도연), 베테랑 형사 팀장(송강호), 테러범(임시완), 승무원(김소진), 부기장(김남길), 탑승자(이병헌)입니다.

 

 

영화 줄거리

이병헌은 딸과 함께 미국으로 떠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심각한 아토피를 겪는 딸의 치료 때문이죠. 송강호의 와이프는 하와이 여행을 가는데, 경찰업무의 특성상 바빠서 휴가를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송강호는 테러범의 영상 제보를 확인하고, 다른 팀원들은 그냥 무시하라고 넘어갈 것을 권유하지만, 특유의 감으로 제보된 곳을 가보고 시체를 확인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체가 나온 장소는 테러범으로 나오는 전직 연구원인 임시완의 집이었습니다. 임시완은 테러 예고를 하고 비행기 탑승을 하였는데,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송강호의 와이프도 동일한 비행기를 타고 있음을 알면서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이영화가 항공 테러라고 하여 총과 칼을 들고 사람을 죽이는 영화가 아닙니다. 임시완은 전직 연구원 출신이고, 생화학 바이러스를 은닉하여 비행기에 살포를 합니다.

 

결국 승객 일부가 피를 토하고 죽으면서 공포는 시작되는데, 코로나와 원숭이 두창 같은 전염성 질병으로 예민한 신경 때문인지 정말 있을 수도 있는 일이란 생각과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짜증이 났던 부분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들은 다른 칸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학생과 여성 상관없이 먼저 살겠다고 이기적인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부분이었습니다.

 

좁은 비행기 안에 퍼진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생존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안간힘을 쓰는데 내가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영화입니다.

 

결국 비행기 착륙을 일본에서 거부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거부하여 죽음을 앞두고 탑승객들은 울부짖고 있는데, 재난 상황이기보다는 점점 내용은 교훈을 주고자 노력하는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초반의 긴장감이 갈수록 해이해져 결국 몰입감이 떨어지면서 긴장감도 하락을 하게 됩니다. 후반부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상선언 결말이 뭔가 좀 허전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쿠키영상 검색을 해보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비상선언은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비행기 착륙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송강호는 백신 바이러스를 직접 투여하며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비행기의 연료가 거의 바닥나고 착륙 가능성이 적은 상항에 전직 기장이었던 이병헌이 솜씨를 발휘하게 되는데,

 

대부분 해피한 상황으로 마무리가 될 줄 알았으나 송강호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린 대신 백신의 후유증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휠 체를 탄 모습으로 비상선언 결말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 영화 기장으로 출연했던 김남길의 죽음이 좀 아쉽기는 했으나, 그래도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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