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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보는 실거미는 아주 익숙해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그렇지 않은 분들에겐 공포와 귀찮음의 대상입니다. 거미는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동물이긴 하나 그 모양이 징그럽게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집에서 실거미가 보이면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거미는 다른 거미와 다르게 다리가 길고 몸은 작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기에 더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실제 이름은 집유령거미로 불리는데 거미줄을 쳐 놓고 먹이가 걸려들 때까지 기다리는 순한 정주성 거미입니다.

 

유령거미라고 붙여진 이름은 새나 기타 천적들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혼동을 주기 위해 거미줄 위에서 심하게 흔드는 모습이 흡사 유령 같기 때문입니다.

 

집에 사는 실거미가 대체적으로 작은 이유는 먹이가 별로 없어서 대부분 굶어 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밖에서 보는 실거미 성체 중 큰 놈은 20~30mm 정도까지 크기에 위압감이 들 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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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 침벌 해충입니다.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라 하기에 오래된 집이나 창고, 폐교에서 흔하게 목격이 되며, 집구석에서도 잘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암컷을 제외하고는 수컷은 직접 먹이 사냥을 하지 않고 오로지 거미줄에 걸린 녀석만 먹습니다.

우측 사진 네이버 출처(각다귀 먹는 실거미)

 

그런데, 집 유령거미는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셨나요? 말라비틀어진 외모를 가지고 있기에 우습게 보였으나 독이라니!? 이거 우습게 보았다고 큰코다칠 뻔했습니다.

 

그래도 걱정은 하지 마세요! 독의 강성은 아주 약해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으나 재미 삼아 잡아서 놀 경우는 독 성분에 의한 피부질환이나 트러블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거미줄에 걸린 먹이를 그대로 먹거나,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독을 주입하여 거미줄로 포장하여 보관해 놓는 영리한 동물입니다. 만약 먹이가 걸리지 않는다면? 그대로 굶어 죽게 됩니다.

 

 

다만 암컷의 경우는 알을 지켜야 하는 본능 때문인지 입에 물고 다니며 부화를 시키는데, 필요에 따라서 다른 거미를 잡아먹기도 하며 동족을 포식하기도 하고, 다른 거미줄을 이용하여 먹이도 잡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집에서 보기 싫다면 집안 환기는 물론이고 커튼을 다 열어놔 햇빛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집안 화장실과 부엌 한편, 방의 구석진 곳에서 자주 출몰하는 것을 보면 어두운 곳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 없애야겠다면 살충제를 뿌려서 없애고 손으로 잡으려다 놓쳐 바닥에 떨어질 경우 생각보다 많이 빨라서 잡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계절이 올 수록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집안에서 점점 더 많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얼마 전 기후와 환경변화로 인한 자생 유령거미류 10종이 새롭게 발견되었다고 하니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제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욱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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