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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좀벌레는 보기 드물다고 생각하십니까? 20년 전만 해도 좀벌레는 제법 흔하게 볼 수 있는 해충이었으나 병역 용품이 좋아지고 살충제도 좋아지면서 많이 보기 드물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좀벌레가 나왔다면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좀벌레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좀벌레는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장롱에서 10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을 꺼내 보시면 그 안에서 기어 나오는 벌레는 100% 좀벌레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 해충이 보인다고 하여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을 물거나 해를 끼치지는 않기 때문이죠. 좀 먹다의 어원을 가진 이 녀석은 의류를 갉아 먹는 해충입니다.

 

좀벌레

약간 은색을 띈 작은 벌레로 그 크기는 보통 11~13mm로 아주 작은 곤충입니다. 가장 뚜렷한 특징은 더듬이 1쌍에 꼬리가 3개가 있습니다.

츨처 네이버 좀벌레

 

알에서 성충까지는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리며 옷감뿐 아니라 식물성 섬유류, 소파 등을 갉아먹는 무시무시한 녀석인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1년을 살 수 있는 곤충이라는 사실입니다.

 

겨울철이면 사람이 사는 곳으로 들어와 사람의 각질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니 집에서 절대 없어지기 힘든 해충입니다.

 

좀벌레는 아주 어둡고 습한 곳에 모여 산다. 옷장이나 신발작이 최적의 장소이며 화장실이나 벽지 뒤쪽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 리뷰를 보고 좋은 숙소를 예약했는데 침대나 이불에서 좀벌레가 목격되면 그날 잠은 다 잤다고 보면 됩니다.

 

 

찾는 방법

이 녀석들은 야행성이라 낮에는 거의 볼 수가 없다. 이 녀석들의 흔적을 찾기 위해선 배설물을 찾아야 하는데 후추 같은 가루와 노란 얼룩 등이 바로 그 증거가 됩니다.

출처 : 위키하우

 

위키 하우를 보면 좀벌레 덫을 만들어 없애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신문지를 돌돌 말아 물을 적셔 놓으면 이  녀석들이 안족부터 먹어치우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실제 해 보면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인터넷으로 구매한 살충제가 효과가 확실히 좋았습니다.

 

해결방법

 

 

좀벌레는 없애기 위해선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옷장 안에 정기적으로 습기 제거제를 교환해 주고 계피나 나프탈렌을 넣어서 이 녀석들이 생존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집안에 어두운 틈은 되도록 실리콘 처리를 해서 막아 주어야 하며, 옷장에 옷을 보관할 때는 바닥에 쌓아 놓지 말고 옷걸이에 걸어 놓아야 한다. 공간이 없어서 장롱 바닥에 옷을 놓아야 할 경우 신분지나 종이봉투에 잘 감싸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옷장에 사용하는 나프탈렌은 독하기 때문에 되도록 습기 제거제와, 계피, 에센션 오일 방향제를 놓아주는 게 가장 현명하니 아기들을 키우는 집에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살충제와 트랩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정 제품을 권장드리기보단 본인의 집에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확인하여 각 가정에 맞는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집안에 습기가 많고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좀벌레 뿐 아니라 다양한 해충이 생기기 좋으니 집안 환경을 잘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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