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늦은 시간 잘 가보지 않던 지역에서 운전을 하던 중 4거리 부근을 지나면서 주황색 불이 들어와서 멈췄어야 했는데 이미 우측 발은 풀 액셀을 밟고 있더군요!
그런데 하필 지나고 보니 신호위반단속 카메라가 있기에 아차 싶어 다시 차를 돌려 확인하러 갔습니다. 범인은 현장을 다시 찾는다고 했던가요?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었다 봅니다.
다시 차를 돌려 확인해 보니 역시나 신호위반단속 카메라가 그것도 야간에 촬영하기 좋은 적외선 카메라 설치가 되어 있기에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이미 저는 15점의 벌점이 있기에 위태한 상황입니다. 신호위반을 하게 되면 범칙금 6만 원, 과태료 7만 원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1만 원 비싸도 과태료 7만 원이 더 유리해요
과태료는 사전 납부할 경우 20% 경감되기게 금액으로 따지면 범칙금과 2천 원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보험료 할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과태료는 벌점이 없는 행정처분의 성격을 갖고 있으나 범칙금은 벌점의 추가와 형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미한 범죄행위로 판단하게 됩니다. 당연히 몇천 원 더 대시고 과태료 납부를 권장합니다.
얘기가 딴 쪽으로 흘렀네요! 암튼 저는 불안한 마음에 경찰청 교통민원 24 이파인을 검색하여 접속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최근 무인단속 사황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쟁점은 이파인에서 언제부터 신호위반 조회가 가능한지의 여부입니다. 아마 주행 중 주황색 불에 풀악셀을 밟으신 분들은 당일부터 조회를 하느라 바쁜 경험 다 있으실 겁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본 바로는 신호위반을 한 날 기준으로 3~4일 정도는 지나야 확인이 가능했었습니다. 저는 신호위반 당일부터 매일 3~4번씩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무인단속내역을 클릭하며 바로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스마트폰에 구 공인인증서가 있으시면 좌측과 같이 바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아마 대부분 없으실 거예요
그럼 우측에 있는 디지털원 패스로 로그인해 주세요! 스마트폰에 지문등록을 통하여 아주 간편히 이용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등록해 놓으면 로그인만 지문으로하고 데스크탑 컴퓨터로도 이용가능합니다.
설정 다시 아이디를 누르고 로그인을 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인증 관련 앱 알림 메시지가 뜨고, 두 번째 앱 인증방법으로 지문 인증이 가능합니다. PC, 모바일 다 호환되기에 로그인 및 사용이 간편합니다.
로그인 후 바로 최근 무인단속내역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다행히 오늘이 4일 차 검색인데 차량번호를 넣고 조회를 해봐도 없다고 나오네요!
4일 차까지 검색을 해도 없으면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에 찍히지 않은 겁니다. 간발의 차로 운 좋게 살았습니다. 6만 원 돈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왜 이리 아까운지 공감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얼마 안 되는 과태료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이 최대 75%까지 붙게 됩니다. 그 마저도 내지 않을 경우 차량이나, 부동산, 급여 등의 압류절차가 진행되기에 그냥 과태료 선납으로 20% 할인받고 납부하는 게 깔끔합니다.
단 경찰청 교통민원 24 어플도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민원제기를 하고 있으나 지로 납부를 원하는 분들은 모바일로 되지 않고 PC버전으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자! 최종 정리 합니다. 이파인을 통하여 신호위반 단속 조회를 하시려면 단속된 날로부터 3~4일 이후에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근 무인단속조회를 원하는 분은 1년 이내만 가능하며 기납과태료와 기납범칙금 내역의 조회는 최근 5년 이내 것만 표시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보공화국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통범칙금 조회 (30초 해결!) (0) | 2021.07.16 |
---|---|
휴일지킴이약국 이용방법 정리! (0) | 2021.07.12 |
연봉 3000 실수령액 이걸로 어찌 사냐? (1) | 2021.07.10 |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 대상자 확인(2021 공무원 봉급표) (0) | 2021.07.07 |
노동부 워크넷 / 정부에서 취업을 돕는다! (0) | 202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