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역 금호어울림 선착순 계약 10월3일

대전의 아파트 값은 많이 조정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를 때는 한없이 오를 듯 보였으나 하락기에는 나름 괜찮은 조정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의 인상과 보수적인 부동산 정책, 대출규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나 대전은 아직까지 공급물량이 부족하여 가격 방어를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도소득세 비과세 조건으로 어쩔 수 없이 시세보다 큰 급매물을 내놓는 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나 그렇게 많은 비율은 아니며, 취득세가 비싸다 보니 다주택자들은 싸다고 하여 구매를 마구 할 수 있는 시기는 분명 아닙니다. 일단 흘러가는 상황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와중에 올 9월 초 옥천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하였죠. 무려 4년 만에 새 아파트입니다. 옥천은 대전과 가깝긴 하나 거기까지 입니다. 군지역이고 산업단지가 없기에 이유 없이 옥천으로 갈리 만무합니다. 케이티엔지가 있으나 대부분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입니다.

 

옥천역 금호 어울림은 1098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499가구를 구성하는 단지입니다. (84㎡, 3개 타입 459가구, 114㎡ 1개 타입 40가구)

 

다만 옥천은 전세가 아주 귀한 동네다 보니 이번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실거주하시는 분들에겐 솔깃한 정보였습니다. 9월 초 시작된 옥천역 금호어울림 퍼스트는 전 타입 미분양이었습니다.

 

 

옥천역이란 수식어가 붙어 옥천역 바로 옆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옥천역과 가까운 아파트는 2017년도 분양된 양우내안애 아파트가 오히려 좋은 생활권입니다. 현재 양우내안애는 약 3억 정도 가격이죠.

 

 

위 지도를 보시면 옥천역 기준으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주 생활권입니다. 삼양초등학교가 가까운 현대아파트와 예담 마을 아파트, 양우 내안애 아파트가 생활권에 속하여 있습니다.

 

반면 옥천 금호어울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차가 있으면 5분이면 주 생활권까지 이용이 가능하나 차가 없으면 걸어서는 힘든 거리입니다. 삼양초등학교까지 걸어가기 위해선 1KM 이상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도 옥천중학교와 여중이 2km 반경에 있어 청소년이 걸어가기에는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닙니다.

 

 

옥천역 금호어울림은 84제곱미터 기준으로 3.3 분양가로 가격대는 괜찮습니다. 금호어울림 집 잘 만듭니다. 그리고 커뮤티니 시설도 좋아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에겐 좋은 단지가 분명합니다.

 

다만 현재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과 물가 상승, 금리 등의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분양시기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전 사람들은 그래도 대전에 눌러 삽니다. 구태여 옥천으로 새 아파트란 이유로 이사를 가진 않습니다.

 

암튼 옥천에 거주하시는 실소유자 분들에겐 새 아파트가 생기니 희소식은 분명합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서 그렇지 이 정도의 결과를 원래 나올 것은 아닙니다.

 

거기다 옥천과 대전을 오가기 편리한 충청권 광역철도가 2026년에 개통되면 옥천역에서 오정동까지 겨우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실제로 옥천역에서 대전 도심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한 거리기에 그렇게 멀지는 않은 거리입니다.

 

2022년 10월 3일 (월) 11시 이후에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참여 등록을 시작합니다. 방문 순으로 동호를 지정하며 계약금은 300만 원이며 현금 수납은 불가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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