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21년산 구할 방법과 가격?

오늘은 양주도 아닌 하이트진로에서 출시된 증류식 프리미엄 소주인 일품진로 21년 산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술집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일반 일품진로와는 다르다. 일반 일품 진로도 꽤 비싼 고급술로 가격대는 보통 25,000~30,000 정도 식당에서 판매를 하기에 마시기 부담스럽다. 그러나 마트에서 사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일품진로 21년산

 

일품진로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도수인 25도에 목넘김이 부드러운 증류주로 먹는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바로 토닉워터를(1:2 비율) 이용한 방법이다. 오늘은 일반 일품진로가 아닌 일품진로 21년에 대하여 도대체 어디서 구하고 가격은 얼마인지 아래를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일품진로 21년산

아마 무슨 소린가 하실 것이다. 한정판으로 하이트진로에서 양조기술만으로 제조하여 8천 세트만 판매를 한 것으로 구하기 정말 쉽지 않다. 한 병에 375ml로 알코올 도수는 31%다. 세계의 명품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술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출시를 하였다. 일품진로 시리즈는 10년 산. 18년 산, 19년 산, 20년산, 21년 산 이렇게 출시되었다.

일품진로 21년산

 

광고표현을 빌리자면 도수에 비해 목 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운데 오크향을 담은 위스키 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는 우리나라 프리미엄 소주다. 중간층 원액만 선별하여 풍미가 가장 뛰어나고 목통 위치를 일정하게 교체하고 바꾸면서 습도랑 온도의 최적화에 맞추어 지난 2021년 7월에 중순 이후 출시하였다.

일품진로 21년산

 

다음날도 거뜬한 숙취 감이 없는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상급이라 소개된다. 20년 산 출시가 마지막이었는데(원액 부족) 결국 21년 산이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지갑을 흔들고 있다. 이렇게 한정판 주류가 인기가 좋은 이유는 술 테크와도 연관이 있다. 저렴하게 구입하면 많은 차액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산토리에서 100병 한정으로 나온 야마자키 55년 산의 가격은 출시된 가격만 3100만 원이었다. 일반인은 가격도 그렇고 절대 구할 방법이 없는 술인데 홍콩 경매장에 등장하여 9억에 낙찰이 되지 않았던가! 명품진로 21년 산이 야마자키처럼 유명한 주류는 아니지만 한정판의 힘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실제 시음자의 평가

지난여름 지인을 통하여 시음을 해 본 결과 21년까지 통속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술이었다. 18년 산이나 10년 산이 맛이 더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하다.

 

과숙성으로 인한 위스키 향은 그럴싸할지는 몰라도 의외로 텁텁하고 떫다는 평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보면 가격이 맛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거기다 설명서를 모두 훑어보면서 미국산 쌀이란 내용을 보고 왜 우리나라 전통주를 미국쌀로 만들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긴 했었다.(미국쌀이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일품진로 21년산

 

가격

정가는 165,000원에 출고를 하였다. 한 박스에 6병을 사기 위해선 99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데 출고가에 구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난 20년 산에 비하여 병당 무려 34,000원을 올린 가격이지만 웃돈을 주어야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이 직거래로 보통 35만 원에서 55만 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흔하지 않은 데다 수요자가 많으니 거품이 생성된 듯하다. 무엇보다 구할 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심지어는 다 먹고 난 21년 산 공병만 해도 25,000~30,000 정도 한다.

 

 

구매방법

현재 마트나 일반 유통점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다. 호텔이나 아주 큰 고급 일식집에서는 맛볼 수 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한 개인 직거래를 통하여 많이 거래를 한다. 물론 주류의 인터넷 개인 직거래는 엄연히 불법이다. 대부분 먹기 위한 방편보다는 선물이나 수집용으로 구매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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