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따뜻하면 좋지만 습도 관리를 잘해주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해충과 함께 공존해야 할 수 있다. 요즘은 아파트뿐 아니라 빌라, 주택도 단열이 참 잘 되도록 만든다. 투잡, 쓰리잡에 일이 바빠서 집 청소와 환기를 신경 쓰지 못하면 분명 집안에 벌레가 생길 수 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톡토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로 하겠습니다. 톡토기는 자칫 그 크기가 작다보니 먼지로 오인할 수도 있다. 그런데 화장실 배수구를 잘 보면 그 작은 먼지 알갱이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놀라게 되죠.
톡토기는 눅눅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를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유해균을 맛있게 먹으면서 자기네들끼리 서식할 곳을 찾아 모여든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화장실에서 목욕까지 하기에 항상 습하고 물기가 있게 마련이다. 되도록 욕실 사용 후 문을 열어 놓고 수분을 잘 말려 주는 것이 좋다.
만약 락스를 사용하여 청소를 할 경우 냄새가 독해서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락스는 원재료가 소금이다. 그런데 세균과 반응하면 독한 냄새와 가스를 발생시켜 환기는 필수이다.
락스는 독성물질이 아니기에 세균에 반응한 락스 잔여물을 물로 충분히 닦아 내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냄새가 건강을 해치는 것도 아니니 걱정 말고 사용하면 된다.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 유한락스 사용법/ 독한 세제? NO!
이 녀석들이 보이면 화장실청소 한번 하시고, 배수구까지 고무장갑 끼고 손과 못쓰는 칫솔 가지고 깨끗이 청소를 해 주어야 이 녀석들이 알과 유충 모두를 없앨 수 있다. 그리고 락스를 뿌려주고 뜨거운 물 부어주면 된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벼룩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벼룩과 다르게 그 특징이 높은 점프력을 자랑한다. 크기는 약 0.2mm ~ 1 정도로 흰색과 노란색이 보통이나 빨간색이나 초록색도 존재한다.
아마 집 화장실에서 보지 못하였다면 화분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움직임이 빠른데 건드리면 약 10cm정도 점프를 한다. 크기가 작다고는 하나 먼지 다듬이(책벌레) 보다는 크기가 커서 흰색 휴지위에 올려놓으면 확실한 구분이 가능하다.
톡토기가 특히 곰팡이를 좋아하지만 잡식성 곤충이다. 화분에서 보이는 이유는 바로 물빠짐이 좋지 않은 흙 때문이다. 이 녀석들이 보이면 흙갈이만 새로 해 주어도 없앨 수 있다. [책벌레 퇴치 이렇게 쉽게 해결]
흙갈이가 어렵거나 못한다면 마늘 몇개 콩콩 찧어 물과 섞어 약 1시간 뒤 거즈로 꽉 짜낸 마늘 진액을 물과 1대 1로 섞어 흙과 식물에 뿌려주면 이 녀석들 퇴치에 좋은 천연 살충제라고 볼 수 있겠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계피가루를 사다가 흙에다 적당히 솔솔 뿌려주거나 물에 잘 섞어 뿌려주면 된다. 그래, 물론 톡토기가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감염시키는 그런 해충은 아니지만 집에 벌레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공포 그 자체다.
이 정도면 톡토기가 집에서 보인다고 해도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집안 습도 관리 잘해주시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를 자주 시켜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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