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거울을 들여다 보았는데 눈 흰자가 부풀어 오른듯한 상황을 겪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이 느낌은 흰자의 막이 밖으로 넘쳐 빠질것만 같아 보이기도 하며 충혈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눈흰자 부음 증상은 전문용어로 결막부종이라 하는데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결막부종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한데 알레르기나 눈병, 렌즈, 눈비빔 등의 사유가 있을 수 있다. 그렇게 심하지 않을 경우 일주일 정도면 호전 될 수 있으나 관리가 부실할 경우 2주 이상을 갈 수 있기에 눈흰자 부음증상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하여 아래를 통하여 확인해보도록하자.
원인
아주 흔하게 듣는 말 중 하나는 눈을 되도록 비비지 말라는 소리다.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동물의 털, 황사나 먼지, 알레르기, 꽃가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눈의 흰자가 부을 수 있다. 예를 눈을 심하게 비비면 염증이 생기면서 결막이 손상되는데 이 때 혈관벽에서 액체(여출액)가 흐르면서 아랫부분에 고이면 아래와 같이 부종(부음)이 표출된다.
부종증상이 심하면 흰자가 물집처럼 부어 검은자를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결막에도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혈액과 림프관이 순환중인 혈관과 림프관이 존재하는데 이곳을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고 여출액이 빠져나와 부어오르게 된다.
증상과 치료방법
검은자를 제외한 구결막을 흰자로 표현하는데 이 곳의 혈관과 림프관 염증때문에 손상되면서 부음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집에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고 눈의 피로감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외관상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것을 우려하여 안대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므로 착용하지 마시라. 오히려 2차 감염 유발로 다래끼같은 질환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안대를 살 돈이면 병원방문하여 크릭스 점안액이나 로테프로안약, 타리온점안액등의 항알레르기 점안약이나 결막염증약을 처방받아 눈에 넣어주면 상당히 빨리 눈흰자 부음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단, 감염성 결막염에는 항균 점안제인 가티플로나 오젝스점안액을 넣어주는 것을 권장한다.
예방법
귀가 닳도록 들어온 말중에 손의 위생상태를 깨끗히 하라는 말이다. 즉 외출이후 반드시 손을 깨끗히 하여 위생관리에 신경만 써도 눈흰자 부음 증상은 절반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큰 빌병이 아니기에 눈을 뜨고 감는 것이 불편하면서 이물감이 느껴지면 인공눈물이나 병원진료를 통하여 초기에 결막부종 증상을 잡는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큰 질병이 아니기에 대부분 소홀하게 대처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면서 방치하면서 다래끼나 다른 염증으로 발전하여 큰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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