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야경증 잠투정이 아니니 혼내지 마세요

4세에서 12세의 아이가 있는 집에선 아이들의 자는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잠이 든 지 3시간 정도 되었는데 잠에서 깨어 소리를 지르면서 달려 나와 식은땀을 흘리거가 호흡을 거칠게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얼굴 표정은 귀신 꿈을 꾼 듯한 공포에 질려 있는 얼굴을 하고 말입니다.

유아 야경증이란?

유아 야경증은 이렇게 잠을 자던 중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소리 지르며 달려 나와 놓고도 다음날 이런 행동에 대한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 제 동생은 어렸을 때 유아 야경증을 겪고 있을 때 제 부모님은 동생을 들쳐 엎고 자장가를 불러 주며 자주 재워주던 기억이 나네요

원인

 

 

 

원인은 다양한데 자기전 과도한 음식물 섭취, 정신적 흥분상태, 기생충, 평소 신경질적인 성격, 요충 등이 있으나 정신분석 학계에선 사춘기 전에 일어나는 정서적 반응으로 일종의 히스테리성 불안인데 이 불안을 자연스레 떨치기 위해 부모품으로 다가가는 행위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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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과 다른가?

이 질환이 나타내는 대부분의 특징은 수면 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 강한 발성과 동작을 통하여 겁에 질린듯한 얼굴 표정과 어쩔 줄 모르는 공황상태를 보이기에 수면 중 경악 장애라고도 합니다. 특히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이 많은 편인데 초등학교 6학년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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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과 확실히 다르다

 

 

 

잠든 지 몇 시간 지난 아이가 수면 중반 이후에 깨어나 투덜대면서 징징댄다면 악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하게 혼나거나 쥐, 벌, 거미 같은 평소에 공포 대상을 본 날이면 악몽을 꾸게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이런 악몽의 경우는 등이나 배를 살살 만져주면서 토닥 거려주면 금세 잠이 듭니다.

 

자연 치유되는 질병

유아 야경증은 별다른 치료를 해 주지 않아도 서서히 자연스레 없어지는 질환이나 아이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않도록 해 주고 자극적인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유아의 1~6% 정도가 이 질환을 경험하는데 심한 경우 몽유병과 야뇨증을 동반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받지 않는 감정조절해주기

이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은 뭔가를 잘 못 보고 놀란다던지, 공포와 충격, 잔인한 게임, 잔인한 영화, 피곤함, 수면부족, 독한 의약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기에 유튜브를 통한 자극적인 내용을 자주 접할 경우 아이가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기에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성장함에 지장이 없나?

 

 

 

유아 야경증 자체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몇 날 며칠 충분히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아이들은 피로가 누적될 것이고 자주 짜증을 내고 많이 예민해져 있을 것입니다. 이 질환은 서서히 그냥 자연스레 치유되나 아이가 너무 잦은 증상을 호소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해결함을 권장합니다.

 

특히 아이가 취침 중 너무 많이 깨어나서 피로감에 시달리고 식욕이 떨어져 체중이 너무 감소할 경우 반드시 빠른 시일 내 전문가와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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