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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에서 연결되는 대장부위인 맹장은 한자로 막혀 있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맹장염은 충수돌기를 의미하는데 6~9cm 정도 돌기형 구조물 형태입니다. 그 돌기형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 정도는 겪을 법한 맹장염은 그 자체는 별것 아닙니다. 다만 이곳이 터지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초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맹장이 터지는 이유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대표적인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을 삼켜 맹장염에 걸린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입니다. 대부분 위에서 다 녹는 단백질과 케라틴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1. 대변에서 생생되는 돌 또는 석회

2. 종양이나 협착 또는 기생충

3. 청소년의 경우 점막하 림프절 과증식

 

즉, 충수 주위 조직은 기생충이나 딱딱딱 대변, 돌, 조직의 과도한 증식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충수 내부가 막힐 경우 충수의 장내 세균 증식으로 인한 독성 물질 분비를 하는데 이때, 충수 안쪽에 있는 점막의 손상과 궤양을 생기면서 급성 맹장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맹장염초기 증상

 

 

충수돌기염의 초기증상은 명치인근에 통증이 살살 올라옵니다. 방대한 느낌 같으나 더부륵하고, 속이 쓰리고, 위경련, 체한 증상 등의 느낌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꼭 전문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명치 인근의 통증이 오른쪽 아래뱃로 이동하게 되면 이미 초기를 넘어 중기로 가고 있기에 빠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보통 맹장염 초기에 명치 인근 통증과 체한 증상 때문에 소화제를 하루종일 복용하게 되는데 맹장염은 증상이 빨라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하루 이틀이면 금세 복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해 볼 수 있는 실험은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면 통증이 사그라들고, 무릎을 펴면 극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열이 생기면서 변비증상 및 방광염같이 소변이 잦은 증상과 고환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맹장 터지면?

 

 

충수돌기 염증이 점점 심해져 결국 터지게 되면 장의 내용물과 염증이 복강 내로 들어가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패혈증까지 걸릴 수 있어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맹장은 소장에서 음식물등의 흡수와 소화를 마치면 수분과 염분 흡수를 하여 점액과 섞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맹장 가장 끝 부분에 있는 충수돌기는 대장 속 세균 개체수 감소의 경우 소화기관이 필요로 하는 장내 세균 배양을 해 주는 중요한 기관이긴 합니다.

 

맹장 수술

사실 현재까지도 맹장이 하는 일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최근 논문에서 발표한 것처럼 정상 세균 균형을 대장 끝에서 맞추는 역할, 면역기능 역할 등을 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맹장수술을 하여 제거를 했다고 하여 정상인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이후 과격한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자제해야 하며, 약 1~2일은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복기간에 기침이나 채재기를 할 때는 베개등으로 배를 지지하여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 주면 도움이 되니 알고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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