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코드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온 분들은 쐐기벌레가 얼마나 무서운 독충인지 잘 알고 있으나 요즘에 이 벌레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귀여운 외관만 보고 호기심에 만졌다가는 독침에 쏘이고 나서야 기겁을 하게 되죠. 오늘은 쐐기벌레에 대한 정보를 좀 알아보고 응급처치 방법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서늘해진 요즘 모기가 많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풀밭 여기저기서 쐐기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필자의 텃밭에도 상추와 깻잎에도 쐐기벌레가 여기저기 다 뜯어 놓기도 했지만 쏘이는 게 더 무서운 것은 사실이다.

 

쐐기벌레

 

 

쐐기나방 유충인 쐐기벌레는 작은 유충으로 보기에는 위협감이 들지 않을 수 있다. 외관은 털이 촘촘이 나 있는 전형적인 아기 송충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털을 자세히 보면 독침이 여러 개 돋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기 쐐기의 독침은 벌레에 쏘였구나 하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을 수 있으나 성충의 경우 맹독을 가지고 있어 스치기만 해도 옷을 뚫고 피부에 독침이 꽃혀버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벌레에 쏘이기 전까지는 나뭇잎 뒤에 붙어 있기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설령 아이들의 경우 이 벌레를 본다고 해도 작고 귀여운 외관에 긴장을 풀고 손을 가져다 대기 일쑤다.

 

일단 독침에 쏘여 가렵고 빨갛게 퉁퉁 부어오르면 겁내지 말고 독침을 제거하고 약국가서 약을 받아 발라주는 게 좋다. 집에 있는 물파스를 바른다고 하여 아무 소용없다.

 

쐐기에 쏘이면 눈에 보이는 독침을 제거하고 싶어도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독침 자체가 낚시바늘과 비슷한 갈고리 모양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반응

쐐기에 쏘이고 알레르기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상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버물리, 리카에이, 버래물 등의 약으로 충분하다. 리카에이크림 효능,부작용보기

 

다만 열이 오르고 목이 부어 침 삼키기 어려운 상황에 식은땀과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방치하지 말고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의심하고 병원방문을 고려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자!

 

병원문이 닫은 시간에 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면 10만 원 정도의 돈 아끼지 말고 응급실을 찾는 게 현명할 수 있다.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독침을 빼고 물로 충분히 씻어 내어 독을 중화시키고 얼음찜질을 권장한다.

 

특히 반려견을 산책시킬때 함께 잘 걷다가 갑자기 "깨갱" 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발이 빨갛게 부어 있다면 독침이 있는지 잘 확인해 줄 필요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응급처치

쐐기벌레에 쏘이면 그 자리를 뜨지 말고 나를 쏜 녀석을 찾아야 한다. 찾으면 밟아서 죽이고 그 연두색 같은 내장을 집어 들어 독침 쏘인 곳에 토핑 올리듯 두껍게 발라준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 정보는 실제 쐐기 몸속에 있는 해독물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말 그대로 응급처치이며 심하게 부어 나고 가렵다면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트리암시놀 성분을 가진 광범위 피부질환 연고를 받아 발라주면 빠른 호전이 될 것이다.

 

여기까지 알아본 쐐기는 말벌만큼 조심해야 하는 곤충입니다. 딱 봐도 작은 몸집이지만 가시를 보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것 입니다.

 

한 가지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녀석들이 나방이 되면 독침도 없고 사람을 쏘거나 하지 않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항상 건전하고 정확한 정보의 작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관글

 

벌 쏘였을때 이 방법으로 살아남자(응급처치법)

2021년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향 방문하여 먹고 즐기기가 부담스러운 현시점에서 벌초는 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착각하는 부분이 있다. 벌침이 몸에 좋다

gaomansasung.tistory.com

 

스키터 증후군 이것만 주의하세요

스키터 증후군 모기 물리고 너무 심하게 붓는다면 의심 여름철이면 더위와 싸우는 것도 힘들지만 모기와의 전쟁도 준비를 해야 한다. 모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사는데 이 과정에서

gaomansasung.tistory.com

 

모기 잡는 법 따라하기

모기 잡는 법 여름철 비가 많이 온 뒤 모기를 비슷한 다양한 벌레들이 많이 생긴다. 모기를 미워하지 않으려 해도 이 녀석들에게 물리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며칠간 지속되기에 너무 싫은 해

gaomansasung.tistor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