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원 막걸리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

19만원 막걸리

 

배우 임원희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얼마 전 미운 오리 새끼 프로그램에서 탁재훈과 김준호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양조장을 찾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막걸리를 소개했었다.

 

이곳은 '서울 양조장'으로 막상 방문을 해 보면 건물 외관을 보고 혹시 내가 잘못 찾아왔나 하는 분들이 많다. 서울 양조장을 방문하여 4층으로 올라가면 담당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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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방송을 요약해 보면 이렇다. 임원희, 김준호, 탁재훈이 막걸리 투어를 하면서 세번째 간 집이 서울 양조장인데 이곳에서 임원희가 집어 든 막걸리 가격이 19만 원이라고 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그것도 500ml 기준의 가격이다.

 

임원희가 비싸다고 사오지 않을 리 없어 결국 19만 원 막걸리를 사왔으나 3명이서 500ml를 나눠 마시기도 애매한 상황이였다. 19만원 막걸리는 일명 '임원희 막걸리'로 불리는데 1년 총 1,200병만 생산된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인 임원희 막걸리 인터넷 판매? 안 한다! 그리고 방송에서 나온 임원희 막걸리 마시는 방법은 설정이 아니고 실제 와인 마시듯 유리병에 디캔팅해서 마셔야 과실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임원희 막걸리 도수는 15%, 가격은 19만 원이다. 그 향은 참외, 복숭아, 파인애플, 열대과일향을 가지고 있는데 맛은 달달한 크림처럼 부드럽고 맛이 좋다.

 

 

특이한 점은 다른 술과 다르게 공복에 마셔도 좋다는 것이다. 워낙 부드러워서 우유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궁금하다.

 

19만원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주점은 현재 딱 3곳으로 사당동 정남 식당, 여의도 삼씨오화, 논현동 디히랑 식당에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한정판이라 너무 먹어 보고 싶은 기분은 필자뿐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진한 원주 그대로인지 아래 사진을 한 번 살펴보자! 좌측이 서울 골드인 19만 원 막걸리고 우측 사진이 일반 막걸리 들인 대부분 원액이 가라앉아 윗부분에는 맑은 상태로 보인다. 좌측은 흔들지 않은 상태가 저 상태다.

 

서울 양조장에서 2022년 상반기 출시된 임원희 막걸리는 전내기 상태로 최대한 물을 혼합하지 않고 만든 고급술이다. 흔히들 원액, 원주라고들 많이 얘기하죠. 실제 이 술을 가만히 놔두면 가라앉는 침전물이 거의 가득한 진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당히 진득한 상태를 유지하는 원액 그 자체다.

 

 

 

서울 양조장의 가장 중요한 얘기 중 하나를 보면 류인수 님이 발견한 설화곡 누룩입니다. 이 누룩을 이용하여 술을 빚으면 과일향 가득한 술이 만들어진다고 하죠. 물론 이 누룩으로 술 자체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내공이 쌓인 분들만 만들 수 있겠죠. 최상급의 설화곡을 엄선하여 서울 골드인 19만 원 막걸리가 탄생된다고 한다.

 

다만 외관을 보면 작은 500ml로 19만 원이라는 가격이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어 과연 소비량이 얼마나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인 듯합니다. 서울 양조장에 다른 막걸리 종류도 많은데 서울 골드를 제외한 다른 제품은 1만 5천 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니 피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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