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에서 먹는 마늘의 양은 정해져 있다. 보통 음식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일주일에 많아야 100g이쪽저쪽일 듯하다. 자녀들이 성인이 된 경우는 그 양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 시골에 계신 분들은 자식을 굶을까 봐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마늘을 몇 접씩 보내기도 한다.
1접만 해도 100개의 마늘이다. 어지간한 가정집에서 1접이면 보통 1년은 먹는다. 부지런한 아내분들은 마늘을 전부 까서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그렇지 않으면 까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둘 경우 상해서 버려야 한다. 그럼 오늘은 깐 마늘 보관법에 대하여 아래를 통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깐마늘 보관법
플라스틱 밀폐 통기나 유리 밀폐용기에 가득 담아 놔도 냉장보관 시 길게는 한 달까지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다. 까지 않은 상태에서 필요할 때마 까서 요리에 넣어 사용할 수 있으나 시간이 걸리고 매번 귀찮고 번거롭다.
어차피 요리에 넣을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선 다 갈아서 지퍼팩에 넣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얼음 트레이 1개 사서 그 모양대로 얼려 플라스틱 용기에 얼음처럼 냉동 보관하면 된다. 얼음트레이의 종류 많은데 최대한 작은 모양의 트레이가 좋을 것이다. 마늘을 엄청나게 들어붓지 않을 거라면 말이다.
수분 제거가 핵심이다.
까지않은 마늘을 그냥 냉장 보관하면 금방 무르고 곰팡이가 핀다. 그 이유는 바로 수분이 많다는 뜻이다. 그냥 까지 않은 마늘 그 자체를 보관하고 싶으면 플라스틱 용기 바닥에 설탕을 1cm 정도의 두께로 깔아 놓고 그 위에도 키친타월을 깔아 준다. 맨 밑바닥에 있는 설탕이 마늘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여 물먹는 하마 역할을 한다.
20~30일 사이에 플라스틱용기 점검을 해 보아 설탕이 녹아 물처럼 된 상태가 보일 경우 걷어 내고 다시 설탕 1cm를 바닥에 푹푹 히 깔아 놔 주고 키친타월 올려놓고 마늘을 놓고 보관하면 된다. 이렇게 깐 마늘을 보관하여 스파게티 할 때 편으로 썰어 넣고 삼겹살 먹을 때 생마늘을 즐길 수 있다. 그냥 냉장 보관할 때보다 한 두배는 더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밀가루를 이용해도 된다.
위에서 언급한 설탕을 보관용기 맨 아래 깔아두는 방법 대신 밀가루를 이용해도 된다. 용기 바다에 밀가루를 깔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올리고 깐 마늘 놓고 키친타월 올리고 깐 마늘 놓고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 2~3주 뒤에 키친타월이 눅눅해지면 그때 다시 키친타월 교체를 해 주면 된다.
통마늘 보관법
마늘이 통째로 오면 그대로 채반위에 신문지 깔고 마늘을 펼쳐놓고 약 일주일 정도 건조를 시켜 줍니다. 수분이 많은 상태가 충분히 건조해야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그 이후 심지를 다 제거하여 속 껍질이 남은 상태로 개별적인 상태가 되게끔 다듬어 밀폐용기 바닥에 신문지 깔고 마늘 - 신문지를 반복하여 쌓은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신문지가 없다면 역시 키친타월도 좋다.
마늘 효능
이미 그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력과 원기 보강에 좋은 자양강장제다. 냄새만 나지 많으면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냄새의 주원인은 알리신 성분 때문인데 이는 살균작용과 항균작용이 상당히 강력하다. 위장 내 식중독균은 물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인다. 몸의 면역력도 높이고 소화를 도우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피로 해소와 정력증강, 암 예방, 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소양인처럼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것이다. 그래서 소음인처럼 손발과 몸이 차가운 사람이 먹을 경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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