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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간만에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셨습니다. 크롬바커 바이젠이라는 맥주인데요~ 밀맥주입니다. 크롬바커 필스야 워낙 유명하고 오래된 맥주라 당연히 모르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독일맥주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크롬바커 필스와 달리 바커의 경우는 생산하기 시작한 년도가 2008년도 이니 이제 10년갓 넘은 신생아정도의 맥주랍니다.



바이젠이라는 맥주는 뮌헨을 비롯하여 남독일 지방에서 밀로 만든 전통맥주라고 합니다. 바이젠의 뜻은 독일말로 "밀"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밀로만든 백주를 바이젠 혹은 바이스비어라고 표기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깊은 역사를 가지 밀맥주라고 하면다면 파울라너, 바이엔슈테판, 프란치스카너등이 쟁쟁한 지존의 밀 맥주입니다.



롯데마트에가서 500ml 4개에 무려 850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수입맥주 4개에 1만원에 비하면 1500원이나 저렴한데요~ 정말 행사를 많이 해주긴 하는거 같습니다. 우리 같은 소비자 입장에선 수입맥주를 저렴하게 먹으면 먹을 수 있을수록 좋은거니까요~ 어찌 되었던간에 그렇게 크롬바커 바이젠 맥주를 일단 처음 맛보는 지라 4캔을 구입해서 왔더랬습니다.



알콜도수 5.3%의 크롬바커 바이젠의 경우 바이젠답게도 거품이 상당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첫 맛 자체도 약간은 무슨 과일향? 바나나? 같은 부드러운 향이 아주 좋았는데요~ 탄산이 많이 섞이지 않았는데요 청량감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색상자체는 맑은 맥주색상이 아닌 탁한? 진한? 색상을 뛰고 있었습니다. 끝맛은 약간 시큼한 맛인지 오렌지 맛인지 모르겠지만, 밀맥주의 특성상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맥주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아서 뭐 좋습니다.

수많은 맥주마다 맛이 다 다른데 저는 다 괜찮은거 같더라구요~먹을수 있는게 어디예요~~




밀맥주라는 호기심과, 독일맥주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으며, 목넘김이 좋아서 저는 만족을 하며 마셨는데요, 술에서 알콜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에여성분들도 부드럽게 마실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탄산이 적고 부드럽다보니 술술~~넘어가는 맥주인데요 알콜 도수는 5%이상이기에 너무 빨리 마시면 당연히 취기가 금방 올라 오기 때문에 적당히 마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뒷면을 보면 men과 women이라고 써져 있는게 보이시나요?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죄송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경우 크롬바커의 마시는 적적량을 표시해 놓았네요~ 지금까지 맥주 캔 뒤면에 저런 문구는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탄산기도 적절하며 풍부한 거품의 지속력도 좋은 크롬바커는 바나나, 바닐라, 감귤류의 향이 느껴지실텐데요 맛자체가 가벼워서 너무 많이 마시게 되는 점만 고려한다면 괜찮은 맥주같기는 합니다. 

만, 거품이 매우 풍성하기에 맥주를 컵에 따를때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컵을 상당히 눕혀서 따르는데요 거품이 너무 올라와서 입을 가져다 대고 몇번을 마셨는지 모릅니다.



크롬바커 바이젠 앞으로도 저는 사먹을 의사가 충분한듯 합니다. 물론 2008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맥주계의 햇병아리 수준은 맞지만 독일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하고 있는 필스를 생산하는 양조장에서 만들었기에 믿음이 더 가는건 물론이고, 국내산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맥주보다도 그 깊은맛은 감히 따가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오래된 역사를 가진 밀맥주에 비하여 그 맛이 떨어지는것은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어쩔수 없는점 감안하시고, 적정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하오니 조금씩만 드시면 아주 행복한 나날들이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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