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서 내려와 엉덩이 골 부분에 농양이나 피지가 생겨서 다양한 연고도 바르고 짜보기도 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어 계속 치료를 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고생한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질병인 모소낭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의자에 앉을 때마다 꼬리뼈 부분이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걸을 때도 꼬리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속옷에 뭔가 고름이 묻어 나온다면 병원 방문을 서둘러야 한다.
항문의 후방에 있는 엉덩이 꼬리뼈인 천미골에 피부와 피하조직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모소낭이라고 한다. 사실 모소낭은 천미골뿐 아니라 겨드랑이나 배꼽, 손가락 사이, 사타구니 인근의 서혜부, 두피 등에서도 많이 생기는데 모소낭의 원인과 특징, 치료방법, 대처방법 등에 대하여 아래를 통해 정확하게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모소낭은 한마디로 털이 살을 파고 들어 생긴 염증성 질환인데 발생비율은 젊은 층 남성에게서 그 비중이 더 높다. 특히 20대 초반에서 많이 나타나며 40대 이후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원인이 아직도 확실하지 않으나 선천적인 요인으로 잔유물들이 아래처럼 엉덩이 틈새에 있다고 하였다.
근래에 와서는 후천적 원인으로는 계속되는 마찰이나 , 자극, 열 등으로 모발이 들어가면서 형성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장시간의 운전, 불량한 위생, 비만과 상당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털이 살 안쪽으로 파고들면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이 반복되면서 1~3mm의 동굴처럼 공간을 만들게 된다.
증상
별다른 증상이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엉덩이 꼬리뼈 인근에 피부가 함몰된 경우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초기에는 별다은 통증등의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염증 발생 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와 운전, 운동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염증이 생기면서 수반되는 증상이 무기력함, 미열 등이 나타나는데 분비물이 배출되기도 하면서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 고름이 나오는 농양은 보통 낭종의 정중앙이 아닌 바깥쪽으로 치우쳐 나타나며 간혹 피가 나기도 한다.
검사와 치료
전문가는 육안으로 항문근처의 농양을 보면 알 수 있다. 진단 방법은 조직검사나 농양의 분비물을 가지고 세균 배양으로 통한 감염 원인 균주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확인이 가능하다.
치료방법에 있어 초기에 작은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인 에스로반이나 리도멕스가 통할지 모르나 치료 범위가 광범위하고 일주일 정도 약을 발라도 안된다면 절제술을 해야 한다. 특히 모소낭을 비롯하여 염증성 조직을 완벽히 제거한 후 꿰매 주어야 재발이 거의 되지 않는다.
예방법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에게 더 많은 비중의 모소낭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하루 1회 목욕과 해당 부위의 청결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사실 모소낭이 감염되어 다른 염증성 질환으로 번지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감염되어 고름이 나오고 통증이 생기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하여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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